오영훈, 성숙한 민주사회를 위한 토론회 개최

2017-09-10     박민호 기자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위원이자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맡고 있는 오영훈 의원(제주시 을)이 지난 8일 국회의원회관 7간담회실에서 ‘성숙한 민주사회를 위한 토론교육의 역할과 과제’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정책토론회의 주최는 오영훈 국회의원, 주관은 (사)징검다리교육공동체(이사장 곽노현)·한국대립토론협회(회장 안복치)·한국토론교육연구회(회장 정현숙)·경기도토론교육연구회(윤승유), 교육부(부총리 겸 장관 김상곤)와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장 유성엽)가 후원을 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곽노현 (사)징검다리교육공동체 이사장이 ‘토론과 민주주의’, 장은주 영산대학교 교수가 ‘민주시민교육과 토론교육’이라는 주제로 각각 기조강연과 주제발표를 했다. 지정토론자로는 제주출신 강영진 박사(한국갈등해결센터 공동대표), 이선영 교수(경인교육대학교), 조슈아 박 교수(솔브릿지국제경영대학교), 이상수 연구관(교육부 교육과정정책과), 박보영 교장(박보영토론학교), 박진성 교사(전남 나주 봉황고등학교), 최고봉 교사(강원도 홍천 내촌초등학교), 함재우 교사(경기도토론교육연구회 민주시민교육연구소)가 나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좌장은 진희종 제주국제대 특임교수가 맡아 진행했다.

오영훈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토론교육은 공동체 안에서 제기되는 여러 이슈에 대한 옳고 그름을 바르게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며, 사회 구성원 모두가 토론을 배우고 활용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며 “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학교와 시민사회의 토론문화 활성화를 위한 정책 개발과 제도개선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