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9월분 재산세 674억 부과

2017-09-06     한경훈 기자

제주시는 9월분 재산세(토지, 주택2기분)로 23만2525건에 674억원을 부과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금액 기준으로 16%(93억원) 증가한 것이다. 공시지가 상승(18.4%)과 신축 주택 증가가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부과 대상별로는 토지분(15만607건, 571억원)과 주택분(7만6453건, 103억원)이 전년에 비해 각각 14.3%, 26.3% 증가했다.

이번에 1000만원 이상 부과는 452명에 부과액은 190원으로 전체의 28.2%를 차지했다.

재산세는 매년 6월 1일 현재 부동산을 소유한 자에게 부과되는 지방세다. 7월에는 주택 및 건축물, 9월에는 토지 및 주택(연세액 10만원 이상인 경우 1/2 부과)에 대해 부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