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 운영 먼저 하지…”

2017-09-06     오수진 기자

○···30년 만에 제주 대중교통체계가 개편 됐지만 불편 민원이 속출하자 제주도가 버스 노선을 변경·조정하는 등 10여일만에 전면적인 개선에 나서면서 도민들의 혼란은 가중. 

제주도는 지난 8월 26일 개편 이후 학생 등하교 문제와 어르신들의 이용 불편 사항 등에 따른 후속조치를 통해 노선 신설 및 증차, 운행시간, 시설환경 등을 조정하겠다고 발표.

시민들은 “발빠른 대처를 하는 도정의 노력이 보인다”면서도 또다른 한편에서는 “이럴 거면 전면 시행 헛구호만 내세울 것이 아니라 시범 운영이라고 하지 그랬냐”고 일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