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수산물의 소비촉진 위한 업무협약

2017-09-05     박민호 기자

제주 수산물 가치제고와 소비촉진을 위한 협약이 체결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5일 오전 11시 도청 본관 2층 삼다홀에서 대명그룹과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청정 제주 수산물의 가공식품을 개발하고 PB상품 제작, 제주 수산물 홍보 등 제주 수산물의 소비촉진을 위한 제주도와 기업 간의 상생 협력을 위해 추진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원희룡 도지사와 김계호 성산포수협 조합장, 김미자 서귀포수협 조합장, 김시준 한림수협 조합장, 이미남 모슬포수협 조합장, 김석영 제주특별자치도 수산물가공유통협회 회장, 박흥석 대명그룹 총괄사장, 유용희 ㈜대명코퍼레이션 대표, 이택상 ㈜대명레저산업 개발사업본부장 등 제주도와 대명그룹의 수산물 가공업체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했다. 협약서에는 제주 수산물의 홍보 및 판로확대 지원을 통해 제주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상호협력 및 정보교류를 도모하는 내용을 명시했으며 지역 수산 가공업체의 수산 제품 개발 및 판매 지원에 대한 사항을 포함했다.

원희룡 지사는 “대명그룹이 레저 산업의 전국 네트워크 경험을 살려서 제주의 식자재들을 활용한 식품, 상품들을 개발해서 판매를 하겠다고 나섰다”며 “이번 협약으로 제주에 투자한 기업과 제주의 지역경제가 가장 바람직한 상생, 윈-윈의 모델을 실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