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청년형’ 장애인 일자리 추진
직업적응교육 일환 5명 대상 4개월간
2017-09-04 한경훈 기자
제주시는 특수학교 졸업 후에도 취업을 하지 못하고 있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직업적응교육의 일환으로 청년형 장애인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장애인들이 민간 일자리에서도 맡은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다.
청년형 장애인 일자리 사업기간은 9~12월까지로, 만 18세 이상 34세 이하 등록 장애인 5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일자리 유형은 행정도우미․복지일자리․안마사 등이다. 근로시간은 주 14시간 이내 월 56시간이며 보수는 36만3000원이 지급된다.
사업 참가 희망자는 오는 15일까지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장애인일자리 모니터링과 종합평가 등을 통해 사업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