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션 4층 베란다서 80대 노인 추락

2005-09-27     김상현 기자
25일 오후 2시 43분께 제주시 화북동 모 맨션 앞마당에 양모 할머니(84)가 숨져 있는 것을 3층에 사는 김모씨(67)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김씨는 경찰조사에 "베란다에서 신발을 세탁하고 있는데 밖에서 '쿵'하는 소리가 들려 내다보니 할머니가 떨어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4층에 사는 양 할머니가 베란다에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유족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