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싸움 중 흉기 위협 도내 고교 교장 사임

도교육청 체육복지과 정희봉 장학관 대행 체제로

2017-09-04     문정임 기자

부부싸움 중 흉기를 들고 아내를 협박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던 도내 모 고등학교 교장이 사임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일자로 본청 체육복지과장으로 임명된 A모 교장이 공무원으로서 본분을 다하지 못한 행동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사임을 표명함에 따라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과장이 임명될 때 까지 정희봉 체육복지과 장학관을 과장 대행으로 임명했다고 3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