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티모르 유소년 축구교류 종료

2017-08-31     박민호 기자

제주도와 동티모르의 유소년 꿈나무 축구교류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제주특별자치도의 정부개발원조(ODA)사업 일환으로 동티모르 국가와 제주와의 체육 발전 공동 협력 체제를 유지하기 위해 실시된 '2017 제주-동티모르 유소년축구교류'는 동티모르 선수단 29명과 제주도내 초등팀 및 스포츠클럽팀 선수를 포함해 109명의 참가한 가운데 지난달 27일부 31일까지 개최됐다.

교류단은 28~29일 양일간 공천포전지훈련센터 축구장(한라FC 스포츠클럽, 제주유나이티드FC U-12), 서귀포초등학교 운동장(서귀포초등학교), 제주서초등학교 운동장(제주서초등학교)에서 공식경기를 치뤘으며 서귀포잠수함 및 김녕만장굴, 아쿠아플라넷, 수목원테마파크등 문화 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체험 학습도 진행했다.

이에 앞서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와 동티모르 체육청소년청은 지난 16일 상호간 스포츠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양 지역 체육의 상호 발전과 우호 증진을 위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 향후 적극 협력할 것을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