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 3수원 고도정수 처리 지발위 ‘우수사업’에 선정

2017-08-30     김진규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이하, 지역위)가 주관하는 2017년 지역발전사업 평가결과, ‘삼양 3수원 고도정수처리시설 사업’을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16년 시행된 사업에 대한 평가 결과 ‘우수’ 등급을 받은 사업을 대상으로, 서면평가 및 전문가 현장실사를 실시해 제주를 비롯한  전국 18개 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번 우수사례로 선정된 ‘삼양 3수원 고도정수처리시설 사업’은 국내 최초 RO설비(해수담수화 시설) 도입을 통한 수자원 체계 다변화 및 도내 최초 건술기술공모 방식을 통한 적극행정 등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가 수행한 ‘삼양 3수원 고도정수처리시설 사업’은 최근 지속되고 있는 삼화지구 인구 증가에 따른 취수원 부족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으로, 해수유입 등의 문제로 그동간 활용되지 못했던 삼양 3수원에 고도정수처리시설인 RO(해수담수화)설비를 설치해 안정적 상수도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 사업은 국내 최초 신기술 도입, 도내 최초 사업추진방식 적용 등 사업담당 공무원의 적극적인 문제해결 노력이 돋보이는 사업으로 향후 많은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사업에 대해서는 추진 지자체와 담당자를 대상으로 지역발전위원장 명의의 포상과 함께 재정 인센티브가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