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인 네크워크 공동체 구현 구심체 역할”

세계제주인대회조직위원회 공식 출범...위원 32명

2017-08-30     한경훈 기자

전 세계 제주인 네크워크의 공동체 구현과 구심체 역할을 수행할 세계제주인대회조직위원회가 지난 29일 공식 출범했다.

세계제주인대회조직위원회는 이날 제주시 메종글래드호텔에서 제주상공회의소 임원과 재외도민회 회장단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가졌다.

조직위는 제주상의 회장단과 임원, 국내 및 해외 재외제주도민회 회장, 재일한국상공회의소 회장, 제주지역경제연구소 관계자 등 32명으로 구성됐다.

공동조직위원장으로는 김대형 제주상공회의소 회장과 김창희 재외제주도민회총연합회 회장이 선출됐다.

조직위는 제주도민과 국내외 재외도민, 제주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힘을 결집하고, 이를 제주발전의 원동력으로 활용하기 위한 상호 네트워크를 확장해 제주인(人)의 공동체 구현 강화를 목표로 삼고 있다.

김창희 공동조직위원장은 “조직위원회는 앞으로 국내외 재외도민과 제주도민의 역량을 결집해 제주를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