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제2기 전기차 서포터즈 모집

2017-08-29     박민호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전기차 이용 문화를 선도할 ‘제2기 전기차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제주도는 미세먼지 걱정 없는 제주의 푸른 하늘을 지키고 전기자동차 이용문화를 선도해 나갈 제2기 ‘행복 충전, 전기차 서포터즈’를 온라인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서포터즈 신청은 제주도민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활동 경력자와 전기차 이용자는 선발 시 우대할 방침이다. 모집기간은 이날부터 다음달 12일가지다.

전기차 서포터즈는 지난해 10월 제1기(41명)가 첫 활동을 시작한 이래 제주도의 전기차 보급정책에 직접 참여함은 물론 다양한 민간 홍보활동으로 제주도의 전기차 보급 확대에 많은 공헌을 해왔다. 제2기 전기차 서포터즈는 활동분야를 좀 더 세분화해 SNS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콘텐츠 서포터즈’(15명)와 올바른 충전기 이용 방법을 현장에서 안내할 ‘충전기 서포터즈’(15명) 등 총30명으로 구성, 운영할 계획이다.

제2기 전기차 서포터즈는 오는 9월 중 발대식을 거쳐 2018년 말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개인별 홍보 활동과 더불어 월례회의, 분기별 간담회, 현장 체험활동(산업 시찰) 등 다양한 활동 공유 프로그램들과 함께 운영된다.

이와 관련, 김현민 도경제통상일자리국장은 “전기차 민간 서포터즈들은 그동안 도정의 주도하던 전기차 정책홍보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줄 민간 영역의 홍보 대사”라며 “온라인 SNS와 현장 활동 등을 통해 도와 도민들의 의견을 공유해 주는 가교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