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이옥문이 바라본 ‘고향의 빛깔’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내달 1~10월 31일 ‘제주의 색’ 작품전
2017-08-28 김종광 기자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손정미) 내 ICC JEJU 갤러리는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두 달간 서양화가 이옥문 작가 작품전 ‘제주의 색’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옥문 작가의 그림은 고요하고 평화로우며 정적인 동시에 살아있는 제주의 자연을 붓터치 하나하나로 생생하게 표현해 낸다.
작가의 그림을 보면 오랜 시간 제주인들의 삶을 일궈준 제주의 자연에 대해 얼마만큼이나 애정을 가지고 있는지, 자신의 작품 활동의 중심이 되는 제주의 자연을 어떠한 시각으로 보고 있는지 이해가 된다.
제주 출신인 이옥문 작가는 한림공고와 제주대 미술학과에서 서양화를 전공했다. 지난 2001년 첫 번째 개인전을 시작으로 이번 ICC JEJU 갤러리에서의 전시가 여덟 번째 개인전이다. 이와 함께 수많은 전시에 참가했으며 현재 한국미술협회 제주도지회와 목우회 회원으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ICC JEJU 관계자는 “그동안 방문객들이 ICC JEJU 갤러리에 전시됐던 김품창 작가, 김성란 작가 등 제주의 자연과 풍경을 그린 작품들에 큰 관심을 가졌고 반응이 좋아 이번에 이옥문 작가의 작품 전시를 하겠다”고 밝혔다.
(문의=064-735-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