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들 죄값 톡톡히 치러야”

2017-08-27     한경훈 기자

○···‘살충제 계란’ 파동으로 계란 소비가 급감한 가운데 이마트 등 대형마트 3사가 26일부터 30개들이 계란 한 판 가격을 5000원대로 일제히 내려 눈길.

대형마트에서 계란 한 판 가격이 5000원대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11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이후 10개월여 만에 처음이라는 것.

일각에서는 “가격을 내린들 한 번 추락한 소비자들 불신이 쉽게 회복되겠느냐”라며 “그동안 가격이 치솟아 떼돈을 벌던 농가들이 식품 안전성을 도외시한 죄값을 이번에 톡톡히 치러야 할 것 같다”고 한마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