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읍, 女지적장애인 돌보미사업 추진

2017-08-24     한경훈 기자

서귀포시 남원읍(읍장 오남선)은 민․관 협력으로 여성 지적장애인 돌보미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인지능력이 부족한 여성 지적장애인에게 생길 수 있는 각종 폭력과 건강, 육아 등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한 복지안전망 구축의 일환이다.

남원읍과 남원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남원읍새마을부녀회, 서귀포시동부보건소, 남원파출소 등 민·관 협력을 통해 여성 지적장애인을 체계적으로 보호하고 지원하게 된다.

동네 부녀회장을 여성 지적장애인의 돌보미로 위촉, 대상자 가구를 수시로 방문해 상담 등을 통해 필요시 협조기관에 지원요청을 하게 된다.

서귀포시동부보건소와 남원파출소는 대상자의 건강관리 및 육아상담, 방문사업을 통한 질환관리, 성·가정폭력 예방 등의 역할로 집중관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