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걱정 없을 거라 공언해놓고…”
2017-08-23 오수진 기자
○···도내 중산간 마을에 대한 격일제 급수가 장기화 될 전망인 가운데 제주도가 대체 취수원 추가 개발을 검토 하겠다고 밝히면서 제2수원지가 유명무실해질 우려.
23일 제주도는 오는 2019년까지 인구 증가분과 마을 현장 조사, 지하수 영향조사 등 전문적인 검토를 통해 지하수 5000t 이상의 추가 개발을 검토하겠다고 발표.
하지만 일각에서는 “제2수원지를 완공하며 물 걱정은 없을 것이라했던 제주도가 대체 취수원을 만들겠다는 건, 사실상 제2수원지 설계 당시 물 공급 예측에 실패했다고 인정한 것 아니냐”고 일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