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유네스코 세계섬연안생물권보전지역 네트워크 회의 개최
9월 12~14일 제주롯데시티호텔서 14개국 참여
2017-08-23 김종광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김창조)는 오는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제7차 세계 섬 연안 생물권보전지역 네트워크(WNICBR) 회의를 제주롯데시티호텔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유네스코와 제주도, 스페인 공동 주최로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인도네시아, 몰디브, 모리셔스, 필리핀, 스페인, 세인트키츠네비스, 베트남 등 14개국이 참여해 지속가능한 발전 및 세계기후변화관련 주제발표, 생물권보전지역관련 사례발표와 활동방안 등을 논의한다.
특히 이번 회의에는 오는 2018년부터 향후 5년 동안의 세계 섬과 연안지역에서 지속가능한 발전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활동계획을 확정하고, 이에 따른 유네스코 신탁기금 협약식도 진행될 예정이다.
김창조 세계유산본부 본부장은 “이번 네트워크 제주 회의개최를 통해 제주도의 우수한 자연자원을 세계에 알릴뿐만 아니라 유네스코 3관왕을 지닌 제주도의 국제적인 역할에 대한 이미지를 높이는데 큰 성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