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청소년자원봉사단 베트남 해외 자원봉사 22~31일 실시
2017-08-22 김종광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22일부터 31일까지 9박 10일간 베트남전쟁 고엽제 피해지역인 베트남 꽝남성 지역에 제주지역 청소년 자원봉사단을 파견한다.
봉사단은 출발에 앞서 22일 오전 11시 제주국제공항 3층 출발장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청소년활동진흥센터 관계자와 청소년 자원봉사단 가족 등 30명이 참가한 가운데 출정식을 진행했다.
이번에 선발된 제주지역 봉사단은 제주대학교 등 3개 대학 청소년 14명과 도 청소년활동진흥센터 인솔자 2명, 의료진 1명 등 총 17명이다.
봉사단은 베트남 꽝남성 지역에 위치한 땀기시 고엽제 피해 청소년장애인시설을 방문해 시설 개보수, 페인트 봉사활동 및 장애청소년 재활 및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실시하게 된다.
손영준 제주도 복지청소년과장은 “이번 해외봉사 활동을 통해 양국간 우호증진 및 문화발전에 기여하며, 제주 청소년들의 글로벌 공동체 의식이 한 단계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