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애월읍 아파트 지하1층서 방화 추정 화재 발생

2017-08-22     김종광 기자

지난 21일 밤 제주시 소재 아파트 지하층에서 화재가 발생, 계단을 따라 연기가 올라오면서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14분경 제주시 애월읍 하귀리 H아파트에 지하에서 연기가 나오는 것을 목격한 주민이 119에 신고했다.

이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27만인 오후 10시 41분경 완전히 진화,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 화재로 건물 16.5㎡가 그을음 피해를 입고, 프린터 1대가 소실되는 등 소방서 추산 139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지하 1층에 버려진 프린터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CCTV 등을 토대로 자세한 화재원인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