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세 밀린 세입자 협박한 3명 입건 2005-09-24 김상현 기자 제주경찰서는 23일 밀린 집세를 갚지 않고 이사 간 세입자를 협박한 고모씨(40) 등 3명을 공갈 혐의로 붙잡아 조사중이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7일 오후 5시께 제주시 연동 소재 모 원룸에 세들어 사는 김모씨(37)를 찾아가 "밀린 집세 80만원을 내 놓으라"며 협박하고 방안에 있던 컴퓨터 1대(시가 165만원)를 빼앗은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