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동아시아문화도시 제2기 청소년 문화캠프 16~19일 개최

2017-08-14     김종광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동아시아문화도시와의 지속적인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16일부터 19일까지 동아시아 문화도시 3개 도시 청소년이 참가하는 제2기 청소년 문화캠프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문화캠프는 지난해 동아시아문화도시인 제주(한국), 닝보(중국), 나라(일본)에서 50여명이 학생들이 참여해 ‘지속가능한 바다이야기’를 주제로 원도심 예술공간 이아, 함덕해수욕장 등에서 음악, 사진, 미술 세 부문으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참여 청소년들의 공동 프로젝트를 위해 다큐멘터리 영화 ‘그림 그리는 해녀’ 함주현 감독과 바다쓰레기 문제를 문화예술로 접근하는 Upcycling팀의 신화정 강사와 함께 지속가능한 삶을 위해 바다의 중요성과 가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각 부문의 멘토가 참여 청소년들에게 현장방문, 토론, 워크숍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만들어진 모든 성과물은 오는 19일 함덕해수욕장 야외무대에서 열리는 바다페스티벌에서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