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덕고 음악관 ‘백파 뮤직홀’ 완공…개관식 17일
연습실 40개 3층 규모
2017-08-14 문정임 기자
함덕고등학교(교장 김승업)가 음악과(특수목적학과) 학생들의 교육과 학생들의 문화 향유를 위한 음악관인‘백파 뮤직홀’을 완공했다.
개관식은 오는 17일 오후 3시에 열린다.
함덕고는 지난해 5월 특수목적고등학교(음악과)로 지정 고시됨에 따라 당해 12월 음악관 건립에 착공했다. 백파 뮤직홀은 지상 3층 건물로 40개의 연습실과 합창실, 합주실, 컴퓨터음악실, 음악이론실이 설치됐다. 120석 규모의 음악감상실과 악기 및 기자재도 구비했다.
음악과 2개 학급 40명의 학생들은 예술고등학교와 동일한 과목을 이수하고 개인연습실을 이용해 자신들의 전공 분야를 연습하게 된다.
백파 뮤직홀 건립으로 함덕고 음악과 학생들은 음악 교육에 최적화된 환경을 통해 전문적인 교육을 이수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