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작지 암반제거 지원 추진
서귀포시 26농가 추가 접수
2017-08-14 한경훈 기자
서귀포시는 경작지 암반 제거사업에 대한 추가 신청을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서귀포시는 올해 경작지 암반 제거에 7억6000만원을 투자할 계획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사업대상자의 중도포기 등으로 사업비 1억8200만원(사업량 5200㎥, 26농가)이 남아 농가의 추가 신청을 받기로 했다.
이 사업 지원대상자로 선정되는 농가에는 200㎥ 기준 사업비 700만원 중 60%인 420만원을 보조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21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서 신청 접수를 받고, 서류 검토 및 심사를 거쳐 9월 중 대상 농가를 최종 확정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암반제거 사업은 밭작물 재배 농경지에서의 작업 편의를 위한 것”이라며 “소농, 고령농, 여성농, 귀농인 등 영세농들을 우선 지원해 안정적인 농업 경영에 도움을 줄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