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과 친구가 됐어요!”

제주도서관 ‘신나는 꿈 놀이터, 상상 도서관!’ 운영

2017-08-09     문정임 기자

제주도서관(관장 박형남)은 7~8일 도서관 일대에서 초등학교 4~5학년을 대상으로 도서관 관찰일지 등을 써보는 여름 도서관 학교 ‘신나는 꿈 놀이터, 상상 도서관!’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서관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경험을 통해 어린이들이 도서관을 친근하게 인식하고 자발적으로 책 읽기 습관을 갖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 기간 참여 학생들은 도서관 이용법을 배우는 한편 팝업 북 만들기, 도서관 관찰일지 쓰기, 나만의 도서관 상상하기, 먹는 책 만들기, 책과 함께 전래놀이 배우기 등 책을 통해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즐겼다.

박형남 관장은 “아이들의 성장에 독서는 굉장히 중요한 발달 요소”라며 “어린이들이 도서관과 책을 편안한 친구로 인식하고 제대로 활용해나갈 수 있도록 즐거운 체험의 기회를 마련했다”고 이번 프로그램의 의미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