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간호대학, 전통시장 상인 대상 건강관리 봉사

2017-08-09     문정임 기자

제주대학교 간호대학(학장 김정희)은 교수와 100여명의 학생으로 건강증진 봉사단을 구성, 오는 16~18일 전통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건강관리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간호대학의 건강증진 봉사 활동은 2011년 시작해 올해로 7회째를 맞고 있다.

올해에는 제주대 개교 65주년을 기념해 서귀포지역 전통시장 상인들까지 대상자를 확대해 실시한다.

이 봉사활동은 의료접근성이 낮은 전통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성인병 등의 질환 위험성과 예방법을 상담하고 상인들 스스로 건강을 체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다.

간호대학은 이 기간 제주시 동문재래시장과 동문공설시장, 동문수산시장과 서귀포지역 매일올레시장의 상인을 대상으로 혈압과 혈당을 체크하고 고혈압, 당뇨병, 뇌혈관질환, 골관절염, 우울증 등 다양한 질병의 예방과 관리를 위한 교육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