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문화 융복합 이벤트 열린다
제주관광공사 12일 서귀포시 쇠소깎 일대서
2017-08-07 한경훈 기자
감귤․문화 융복합 이벤트가 서귀포시 쇠소깍 일원에서 펼쳐진다.
제주관광공사는 ‘8월의 감귤여행, 핫썸머(Hot Summer) 귤’을 테마로 하는 감귤․문화 융복합 이번 이벤트에서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제주를 방문한 관광객과 도민들에게 감귤을 소재로 한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 등을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여름철에 수확되는 풋귤을 활용한 감귤푸드를 비롯해 풋귤청 만들기, 감귤 타르트, 한라봉 캔들, 전통 테우배 만들기 등 등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 쇠소깍 무대에서 시원한 물줄기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귤빛으로 오락관’ ‘효귤이 캐릭터 색칠하기’, 해변에서 신나게 물총을 쏘며 더위를 날릴 수 있는 ‘대나무 물총놀이’ 등도 진행된다.
제주관광공사는 이번에 서귀포시 감귤 융복합 6차산업 상품인 ‘귤빛으로’ 감귤테마하우스 숙박 50% 할인권, 감귤 푸드 음식점의 무료 시식권, 무료 음료권, 감귤가공식품(감귤주스, 감귤칩, 청귤청) 무료 증정 등 다양한 선물과 기념품을 현장에서 제공할 예정이다.
감귤․문화 융복합 이벤트에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각 프로그램을 유료 또는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감귤 6차산업화의 활성화를 위해 여름철 만날 수 있는 감귤과 시원한 물놀이를 결합한 것으로 지역주민들과 함께 기획했다”며 “향후 감귤 출하시기에 맞춰 제3차 감귤․문화 융복합 이벤트도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