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욕장 개장준비 본격착수
2004-06-06 임영섭 기자
북제주군은 여름 피서철을 맞아 해수욕장 운영관계자회의를 개최하는 등 본격적인 해수욕장 개장준비에 착수했다고 5일 밝혔다.
북군은 10년만의 무더위가 예상되는 올 여름을 맞아 많은 관광객들이 해수욕장을 찾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피서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오는 8일 하계 해수욕장 운영관련 유관기관 및 마을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개최, 개장전 각종 준비사항에 대해 점검키로 했다.
또 이번 회의를 통해 해수욕장 편의시설 정비사항과 계절음식점운영 및 피서용품 등 각종 이용료의 정착화 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지난해 해수욕장 관리에서 문제점으로 지적되었던 수상안전관리 운영 방안에 대해서도 관계기관인 경찰서 및 해양경찰서, 119소방서 관계자들과 해수욕장 운영방법을 심도 있게 논의,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새마을운동, 바르게 살기, 청년회 등 민간단체들이 참여하는 여름 피서철 행락질서 계도활동 및 환경정화 활동도 전개키로 했다.
북군은 이와 함께 운영상황점검반을 편성, 내달 1일 해수욕장 개장에 차질이 없도록 행정력을 적극 투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