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제주-오다와라시 유소년 스포츠교류
2017-08-06 박민호 기자
제7회 제주-오다와라시 유소년 스포츠교류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일본 가나가와현 오다와라시에서 열렸다.
이번 제주-오다와라시 유소년 스포츠 교류에는 제주도축구협회 추천으로 제주서초등학교 축구부와 제주도배드민턴협회 추천 제주사대부중과 제주여중 연합 배드민턴팀이 참가했다.
이들은 오다와라시 유소년 축구 및 배드민턴 선발팀과의 친선 경기를 치르며 양국간 우의를 다졌다.
제주-오다와라시 유소년 스포츠 교류는 지난 2009년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 전 고문인 재일동포 사업가 황창주 공영상사 회장의 주선으로 제주를 방문한 제주오다와라시우호교류회(회장 요시야키)가 제주와의 스포츠 교류를 제의하면서 시작됐다.
이어 2010년 일본에서 제1회 교류가 시작됐으며, 그동안 축구 단일 종목으로 치러지던 친선경기를 2014년 제4회 대회부터 배드민턴 종목을 추가해 친선경기를 펼치고 있다.
한편, 제7회 제주-오다와라시 유소년 스포츠 교류에는 체육회임원(12명)과 도내 학생(23명) 등 35명이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