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담의 숨결, 브로콜리와 해변의 특별한 만남’
애월읍·주민자치위 축제 개최
2017-08-02 박민호 기자
애월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고도경)와 애월읍(읍장 강민철)이 오는 4일과 5일 곽지해수욕장에서 ‘제10회 밭담의 숨결, 브로콜리와 해변의 특별한 만남’을 주제로 의미 있는 축제를 개최했다.
2일 애월읍·주민자치위원회에 따르면 이 축제는 지역의 명품 농산물인 브로콜리와 ‘2016. 전국 청정 해수욕장 20선’에 선정된 곽지해수욕장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한 것으로 1차 산업과 3차 산업을 연계한 애월읍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 10회째를 맞아 축제 기간도 2일로 늘리고, 가장 인기 있는 ‘원담 고기잡이 체험’도 성인과 어린이 체험장을 별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한 여름에 어떻게 브로콜리가 있느냐’ 라는 의문을 불식시키기 위해 지난해 수확한 브로콜리 분말을 이용한 요리와 ‘브로콜리 모종 나눔’ 행사도 마련됐다.
강민철 애월읍장은 “올해 10회째를 맞아 성공적인 축제 준비를 위해 미리 브로콜리를 직접 재배하는 등 정성을 다해 준비했다”며 도민과 관광객이 “곽지해수욕장에서 밭담의 숨결, 브로콜리와 해변의 특별한 만남을 가져, 무더위를 날려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