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해양경찰청, 폭발물처리 발전방안을 위한 워크숍 개최
2017-08-02 김종광 기자
제주지방해양경찰청(청장 윤성현)은 폭발물 테러 등의 위협에 대비하고 유관기관 간 협조체제 구축과 대응책 마련을 위해 2일 경찰청 회의실에서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주관으로 전국 최초로 폭발물 처리 유관기관인 제주지방경찰청 특공대, 공군EOD, 미 공군EOD 4개 기관 24명이 참석해 폭발물테러에 관한 최신정보를 공유했다.
해경은 오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제주항 7부두에서 제주해경 1500t급 경비함정과 수중에서 폭발물처리 합동훈련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사제폭발물테러 및 육·해상불발탄에 대한 위험성에 대해 유관기관 간 초동 대응력 향상과 신속한 폭발물처리를 위해 합동훈련을 연이어 실시할 예정이다.
윤성현 제주지방해양경찰청장은 “이번 워크숍과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 간 대응체계를 견고히 하고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킬 수 있는 능력 배양 뿐 아니라 폭발물 테러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처리가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