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콜리 재배면적 매년 증가

올해 909㏊, 작년보다 30 % ↑

2005-09-23     한애리 기자

매년 브로콜리 재배면적이 늘어나고 있다.

북제주군이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관내 656농가를 대상으로 제2차 월동채소 재배의향을 조사한 결과 브로콜리 재배농가는 58농가 면적은 909ha로 지난해 재배면적 700ha 보다 30% 증가했다.

또한 잎마늘 재배농가도 32농가 190ha로 전녀도 163ha에 비해 17% 늘었고 만생양파의 경우도 지난해 157ha에 비해 10% 증가한 173ha인 것으로 각각 조사됐다.
북군은 브로콜리와 잎마늘, 만생양파 재배면적이 늘어난 이유를 지난해 가격이 안정적이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반면 지난해 호우 및 태풍 피해지역에 대파됐던 무와 쪽파는 가격하락으로 농민들이 피해를 입음에 따라 가을무는 29%, 쪽파는 11%, 양배추는 6% 재배면적이 줄었다.
특히 북군은 지속적으로 증가추세를 보이는 브로콜리의 홍수 출하예방과 가격안정 도모를 위해 농가형 예냉시설 및 저온저장시설을 설치,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