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읍면동 맞춤형 복지팀 확대
올해 9곳 추가 설치 복지기능 강화
2017-08-01 한경훈 기자
제주시는 읍면동 복지기능 강화를 위해 올해 하반기 9개소에 맞춤형 복지팀 추가 설치한다고 1일 밝혔다.
애월읍·일도2동·노형동에는 개별 기본형으로 설치하고, 용담1·2동·삼도2동과 외도·이호·도두동은 하나의 권역으로 설정해 중심 동(용담2동, 외도동)에 맞춤형 복지팀을 설치하는 권역형으로 추진한다. 권역형 맞춤형 복지팀에는 준사례관리사 6명을 추가 배치해 읍면동 복지허브화를 도모한다.
맞춤형 복지팀 설치가 완료된 읍면동에는 국비 지원으로 전기차 및 사례관리 사업비를 지원하게 된다.
제주시는 이에 앞서 지난해 5개 읍면동에 맞춤형 복지팀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에 이어 내년에는 모든 읍면동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읍면동에 맞춤형 복지팀이 설치되면 복지사각지대 해소 등 다각적인 면에서 주민을 위한 복지서비스 지원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