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 태양광발전시설 추진
서귀포시 올해 우선지원 14곳 선정
2017-08-01 한경훈 기자
서귀포시는 경로당 태양광발전시설 보급사업과 관련 우선 지원대상 14개소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선정된 곳은 성산읍 난산리 등 발전소 주변지역 경로당 6개소와 여름철 전기사용량이 많은 경로당 8개소로 이들 경로당에는 올해 5KW 이내 태양광발전시설이 지원된다.
이 사업은 제주도의 경로당 태양광발전 보급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이다. 제주도는 올해부터 2019년까지 도내 경로당 374곳에 태양광발전시설을 보급할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이에 따라 올해 14개소를 시작으로 연차적으로 모든 경로당에 태양광발전시설을 보급할 방침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현재 관내에 태양광발전시설이 없는 경로당은 123곳에 이른다”며 “2019년까지 풍력지원공유화기금 15억원을 투입해 모든 경로당에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