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고 연극부 ‘리얼라이즈’ 제1회 연극제
1일 문예회관 소극장
2017-07-31 문정임 기자
제주여자고등학교(교장 정희복) 연극부 리얼라이즈(Realize, 지도교사 고민정)가 1일 제주도문예회관 소극장에서 제1회 연극제를 연다.
리얼라이즈는 이날 ‘꿈지바가 본다’(오후 3시 공연)와 ‘택시 드리벌’(오후 7시 30분) 등 2개 작품을 공연한다. 러닝타임은 각 80분이다.
‘꿈지바’는 꿈보다 성적에 갇혀 청춘의 시간을 고민으로 채운 학생들에 관한 내용이다. ‘택시 드리벌’은 중학교를 졸업한 뒤 상경해 택시기사를 하는 덕배의 이야기다.
안예진, 양세하, 이가영, 강초희, 강현재, 박제희, 배소혜, 송민경, 신수정, 이유빈 학생이 출연한다.
리얼라이즈 팀은 “자신의 꿈에 대해 정확히 모르고 청춘을 보내는 10대들이 이번 연극을 보면서 정체성을 찾고 새롭게 꿈과 계획을 가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무대는 제주여고 제32회 동문회가 후원한다. 전석 무료. 문의=010-5261-6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