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숲바람, 네 번째 예술가와의 만남
설치작가 부지현 초청
1일 더 핀란드 카페
2017-07-31 문정임 기자
제주도 예술가 15인의 이야기를 담은 책 ‘제주를 품다 예술을 낳다’(고미 지음, 대숲바람 출간) 네 번째 예술가와의 만남이 1일 오후 7시30분 더 핀란드 카페(서광로2길 27-2)에서 열린다.
대숲바람은 지난 3월부터 매달 한 차례 ‘제주를 품다 예술을 낳다’에 소개된 작가를 초청해 저자와 함께 독자들과 만나는 시간을 갖고 있다.
7월의 예술가는 폐 집어등을 예술로 승화시켜 재활의 미학을 성공적으로 보여주며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설치작가 부지현씨다.
부 작가는 집어등을 이용해 자연과 문명, 나와 타자를 아우르는 ‘탄생-죽음-부활’의 순환을 촘촘히 엮어낸 집어등 그물망을 만들고 있다.
부 작가는 제주대 서양화과와 성신여대 조형대학원 미디어프린트학과를 졸업했다.
문의=010-6298-1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