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항서 50대 남성 추정 변사체 발견…해경 수사 중

2017-07-31     김종광 기자

제주 한림항 내에서 50대 남성의 변사체가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제주해양경찰서는 31일 오후 2시 9분경 제주시 한림항 내에서 변사체가 있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연안구조정을 이용해 시신을 수습하고 제주시내 한 병원에 안치했다.

변사자는 발견 당시 약 170cm가량의 키에 보통체격으로, 옷은 검은색 티에 하의는 회색 긴바지에 검은색 운동화를 착용했다. 해경은 50대 후반 남성으로 사망한 지 얼마 되지 않은 것으로 추정했다.

해경은 변사자의 신원을 확인하는 등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