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문화광장 지하주차장 운영 본격
내달 25일까지 시범운영 후 유료화
2017-07-30 한경훈 기자
제주시 탐라문화광장 지하주차장이 오는 1일부터 본격 운영된다.
제주시는 탐라문화광장 지하주차장이 BF(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을 통과하고. 주차관리 인력도 충원됨에 따라 8월 1일부터 정상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탐라문화광장 지하주차장은 산짓물 공원(71면) 및 북수구 광장(51면) 2개 동 122면 규모로 조성됐다.
제주시는 이들 지하주차장 운영을 위해 6명(산짓물 3명, 북수구 3명)을 공개 채용, 시설물 운영․관리 및 주차관제시설 유지 관련 교육 후 근무지로 배치했다.
탐라문화광장 지하주차장은 내달 25일까지 시범운영(무료) 후 같은 달 26일부터는 유료로 운영된다. 요금은 최초 30분 500원에 15분 초과마다 300원을 추과 부과한다. 1일 주차요금은 6000원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연중 무휴다.
제주시 관계자는 “탐라문화광장 지하주차장이 본격 운영되면 칠성로상가와 동문재래시장 등 주변 주차난 완화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관광객 등이 주차장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주차시설 관리․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