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이라고 다 좋은 건 아니야”
2017-07-27 문정임 기자
○···지난 15일 흥산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제주지역 대부분의 초등학교가 방학에 들어가면서 아이들은 웃지만 부모들의 얼굴에는 주름이 는다는 전언.
맞벌이 부부가 많은 제주에서는 아이들만 집에 있는 가정이 많아 안전과 끼니 문제를 걱정해야 부모들이 그만큼 많기 때문.
맞벌이 가정의 학부모들은 “아이들과 여행을 가기도 넉넉지 않아 방학인데도 기껏해야 학원만 보내는 상황”이라며 “아이들끼리 있는 집도 불안하고 제대로 된 밥상을 차려주지 못 하는 것도 미안하다”고 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