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러글라이딩 중태 환자 화상전문병원 이송
2017-07-27 오수진 기자
최근 패러글라이딩이 고압선에 걸려 추락하면서 2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중태에 빠졌던 여성이 중앙119구조본부(이하 중구본) 헬기를 통해 화상전문병원으로 이송됐다.
27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좌측 상·하지 3도 화상을 입은 A씨(37.여)가 중구본 헬기로 한강성심병원 화상센터로 옮겨졌다.
지난 25일 오전 10시13분경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 금오름에서 발생한 이 사고로 A씨는 다발성 골절과 전기화상 등을 입었으나 함께 있던 운영업체 직원 B씨는 고압선에 감전돼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