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해수욕장서 윈드서핑하다 표류 50대男 구조
2017-07-26 김종광 기자
삼양해수욕장에서 윈드서핑을 즐기다 바다에 표류한 50대 남성이 30분만에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6일 오후 2시 6분경 제주시 삼양해수욕자 인근 해상에서 윈드서핑을 즐기던 고모(59)씨가 실종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이에 해경은 오후 2시 37분경 고씨가 화북포구 방파제 앞 300m 해상에 떠있는 것을 확인하고 안전하게 구조했다.
해경 관계자는 “고씨가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어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며 “수상레저 활동 시 무리한 활동은 자제하고 구명조끼 등 안전장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