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설계서 e-열람 서비스’ 확대

모든 시설공사 설계서 인터넷 열람 가능

2017-07-24     한경훈 기자

조달청은 ‘설계서 e-열람 서비스’를 지난 21일부터 조달청에서 집행하는 모든 시설공사에 대해 실시한다고 밝혔다.

설계서 e-열람 서비스(정책실명제 대상사업)는 수요기관에서 나라장터에 설계서(설계도면, 시방서)를 게재하면 입찰자가 인터넷에서 직접 열람 또는 내려받기가 가능한 서비스다.

조달청은 추정가격 300억원 이상 공사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했던 이 서비스를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설공사 입찰자가 발주기관 방문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줄이고 충분한 설계검토 시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달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설공사 입찰정보 공개를 꾸준히 확대하고, 입찰에 소요되는 비용을 줄이는 노력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