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추사관, 8월 20일까지 정비공사로 인한 임시 휴관
2017-07-23 김종광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오는 25일부터 8월 20일까지 제주 추사관 건물 정비공사로 인해 추사관 전시관과 김정희 유배지를 임시 휴관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휴관은 제주 추사관 건물 외벽의 철골 구조물 및 각종 공사자재 설치로 인해 관람객의 안전사고가 우려되고, 공사시행에 따른 소음 발생으로 인해 추사관 및 김정희 유배지를 찾는 관람객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실시한다.
이와 함께 국가지정 문화재인 김정희 유배지에도 장마철 누적된 곰팡이 제거와 초가집 주변 보수작업도 함께 진행된다.
김홍두 세계유산본부장은 “이번 건물보수공사와 국가지정문화재인 김정희 유배지 정비를 통해 추사관을 찾는 관람객에게 더 나은 문화재 관람 서비스 및 미술관 나들이의 멋을 맛볼 수 있도록 주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