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 중재기능 잃었다”

2017-07-20     문정임 기자

○···최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밖에서는 교육청의 민원 대응과 문제해결 방식을 놓고 본연의 역할을 잊은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

이는 교육청이 최근 초등학교 방학 중 병설유치원 급식 업무 분장 문제와, 급식 식재료 입찰과정에서의 특정업체 특혜 의혹 등 교육현장의 민원에 공정하게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기 때문.

지역사회 일각에서는 “서로 잘 아는 교육가족들끼리 민원을 받고 대응을 하려다보니, 자신들의 임기와 입장을 따져 보신주의로 대응하는 경향이 최근 도드라지고 있다”고 일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