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읍 동일1리 ‘재활용 도움센터’ 개소

요일별 배출제 불구 폐기물 상시배출 가능

2017-07-19     한경훈 기자

서귀포시 대정읍 동일1리 ‘재활용 도움센터’ 개소식이 19일 현지에서 열렸다.

동일1리 재활용 도움센터는 철근콘크리트 건축물(면적 99㎡)로 실내에 △가연쓰레기 △재활용쓰레기 △음식물쓰레기 △스티로폼 △종이류 △형광등 수거함 등을 구비, 요일에 관계없이 모든 품목의 폐기물 배출할 수 있도록 했다.

배출시간은 농촌지역 특성을 감안해 오전 10시~밤 12시까지로 하고, 음식물쓰레기는 24시간 상시배출이 가능하도록 운영한다.

특히 이곳에는 전국 최초로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무인빈병회수시스템(2대)이 설치돼 빈병을 되가지고 오는 숫자에 제한 없이 회수하고 환불해 주는 시스템을 갖췄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재활용 도움센터는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제 시행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이 언제든지 폐기물을 배출할 수 있는 편리한 시설이다”며 “동일리 재활용 도움센터가 도내는 물론 전국의 벤치마킹 모범 배출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