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여행 옛 추억 더듬는다”

서귀포시 ‘리마인드 웨딩투어’ 행사 진행

2017-07-19     한경훈 기자

1970~80년대 서귀포에서 신혼여행을 즐겼던 부부들이 옛 추억을 더듬는 행사가 마련된다.

서귀포시는 ‘추억의 서귀포 신혼여행 사진공모전’ 입상자 20쌍을 대상으로 하는 ‘리마인드 웨딩투어’를 오는 24~25일 진행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리마인드 웨딩투어 행사는 중국인 방한관광 금지 상황에서 우리나라 중장년층에 추억으로 남아있는 ‘신혼여행지-제주’의 가치를 살려 내국인 제주 재방문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서귀포시는 이에 앞서 지난 4월 12일~6월 15일까지 ‘응답하라 1988, 추억의 서귀포 신혼여행 사진공모전’을 개최했다.

공모전에 응모한 사진 촬영지 분석결과 천지연폭포 20.7%, 성산일출봉 17.1%, 산방산(용머리해안) 14.6%, 정방폭포 10.9% 등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이번 웨딩투어는 이들 관광지를 주요코스로 진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