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문화공원, ‘전통염색을 활용한 물들이기 체험’ 운영
2017-07-19 김종광 기자
제주돌문화화공원관리소는 오는 8월 7일부터 16일까지 ‘쪽으로 물들인 스카프와 가방’ 만들기 체험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여름방학 체험프로그램의 일환인 이번 전통 천연염색 배우기는 어린이들에게 한국의 전통미와 예술성을 전파하고 천연의 색을 실생활 소품에 입힐 수 있는 쪽 염색 및 발효감즙 염색 등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체험프로그램은 현재 몰드리네 공방 대표이자 한라산학교 및 한림여성농업인센터 등 여러 기관에서 강사로 활동하고, 여러 차례 개인전 및 그룹전에 참가한 천연염색 전문가인 김미선 강사를 초청해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천연염색에 활용하는 쪽잎, 쪽풀, 감나무 등에 대한 이해와 스카프 및 가방에 천연염료를 입히는 과정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 신청은 17일부터 진행하고 있으며 천연염색에 관심있는 초등학생을 포함한 가족이면 누가 무료로 신청 가능하다. 참가신청서 및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은 돌문화공원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