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상해노선 전세기 투입

아시아나, 중국 국경절에 두 차례

2005-09-22     한경훈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중국 최대 명절인 국경절 연휴기간에 전세기를 운항해 제주관광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시아나항공은 다음달 1일과 5일 두 차례 제주~상해 노선에 전세기를 투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중국인 단체 관광객 300여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제주~상해 노선에 주1회 왕복운항하고 있는 아시아나항공은 특히 동계시즌인 오는 11월부터는 주2회(화, 금)로 증편ㆍ운항할 예정이어서 최근 중화권에 불고 있는 한류열풍과 더불어 제주도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도내 한 여행업체는 이번 아시아나항공 제주출발 상해직항편 전세기를 이용한 중국여행 상품을 출시해 절찬리에 판매 중이다.
해외여행 전문업체 파랑새여생사는 저렴한 가격의 ‘상해ㆍ항주ㆍ소주ㆍ무석 4박5일’ 여행상품을 기획해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