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립미술관 이무용 교수 초청 비엔날레 연계 강연
2017-07-17 김종광 기자
제주도립미술관(관장 김준기)은 오는 21일 오후 3시 김만덕기념관에서 제주 비엔날레의 연계행사로 이무용 교수를 초청해 강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강연은 ‘장소로 문화를 디자인하라’를 주제로 전남대학교 문화전문대학원 이무용 교수가 나설 예정이다.
이무용 교수는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지리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자문위원,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위원 및 광주광역시 지역행복생활권발전 협의회 위원 등을 역임하는 등 중앙 정부와 지방정부의 많은 활동에 참여했으며 도시의 문화경영분야에서 여러 논문과 저서를 남긴 바 있다.
올해 첫 번째를 맞는 제주 비엔날레의 주제는 ‘관광(Tourism)’으로 천혜의 제주자연환경을 활용한 관광산업이 제주의 주요 경제수입원인 동시에 제주의 정체성을 이루는 중요한 요소임을 강조하면서 예술과 융합시키는데 지향을 두고 있다.
도립미술관은 오는 11월까지 ‘관광’을 주제로 매달 강좌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