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립미술관 천문학자 이명현 박사 초청 ‘천문우주의 세계’ 강연
2017-07-17 김종광 기자
제주도립미술관(관장 김준기)은 20일 오후 7시 예술공간 이아에서 천문학자 이명현 박사를 초청해 ‘천문우주의 세계’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이번 강연은 지난 3월 22일부터 추진하고 있는 ‘2017 미술관포럼 : 모다들엉 과학예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과학과 예술의 융합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각 분야 전문가를 만나는 자리이다.
강연자인 이명현 박사는 연세대학교 천문기상학과를 졸업하고 네덜란드 흐로닝언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네덜란드 캅테인 천문학연구소 연구원, 한국천문연구원 연구원, 연세대학교 천문대 책임연구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외계지성체를 탐색하는 세티(SETI)연구소 한국 책임자를 맡고 있다.
도립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그동안 별개의 분야였던 인문학과 자연과학을 아우르는 인문학적 문화공간으로서의 기능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064-710-42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