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속 불구 축산악취 되풀이”

2017-07-17     한경훈 기자

○···서귀포시가 7월 한 달간 관내 양돈장을 대상으로 가축분뇨 적정처리 여부 등을 집중 지도점검하고 있는 가운데 얼마나 효과가 있을 지 관심.

서귀포시 지역에서 관련 민원은 2015년 97건에서 지난해 213건으로 급증한 데 이어 올해에도 상반기 현재 81건이 발생하는 등 끊이지 않고 있는 실정.

일각에선 “지도단속을 한다고 하지만 축산악취는 매년 되풀이 되고 있다”며 “민원 다발지역내 시설에 대해선 보다 강력한 조치를 취해야 하는데 행정이 채찍 드는 걸 주저하면서 애꿎은 주민들만 골탕을 먹고 있다”고 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