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테크노파크 등 지역 내·외 연구기관 중소기업과 동반 성장 위한 특허나눔 추진

2017-07-12     김종광 기자

재단법인 제주테크노파크를 비롯한 지역 내·외 연구기관은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 및 기술사업화 분위기 확산을 위해 ‘특허나눔(무상이전·소액이전)’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특허나눔은 공공 연구기술 역량의 사회적 환원 및 공공 연구성과의 확산을 위해 중소기업에 무상 또는 소액으로 특허를 이전하는 사업으로 아모레퍼시픽,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제주대학교, 농업기술실용화재단도 함께 참여한다.

무상으로 이전되는 특허는 바이오, 의료, 해양, 농업분야 등 총 118건이며, 이전을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제주테크노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제주테크노파크는 기술이전 협약이 완료된 기업에 대해서는 관계기관과의 협력 및 지원사업을 통해 이전기술이 상용화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태성길 제주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장은 “앞으로도 중소기업과의 동반 성장을 위한 특허나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